11월 제철 음식-꼬막 / 꼬막의 효능 및 부작용 / 꼬막 손질법 / 꼬막 요리레시피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다들 좋아하고 친숙한 꼬막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꼬막은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며 제철에 먹는 꼬막은 통통하게 살이 올라 맛이 진하고 영양 성분 또한 매우 좋습니다.
꼬막은 크기와 생김새로 참꼬막, 피꼬막, 새꼬막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참꼬막은 꼬막 중에서도 고급으로 분류되고, 크기와 맛 또한 가장 뛰어난 꼬막입니다.
피꼬막은 조개구이 집에서 자주 볼 수있는 꼬막으로 껍데기가 두껍고 크며, 단맛과 식감이 강하며 조개살이 붉은 빛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새꼬막의 경우 우리가 흔히 볼 수있는 반찬으로 나오는 꼬막 종류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크기가 작고 꼬막 껍데기에 잔주름이 많은것이 특징입니다.
꼬막의 효능 및 부작용
꼬막의 효능
1. 꼬막의 영양 성분
꼬막에는 타우린, 미네랄, 철분, 단백질, 비타민 B군, 필수 아미노산 등의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있습니다.
타우린과 미네랄의 경우 심장, 뇌, 간 기능 등 면역 체계 강화에 매우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꼬막에는 다량의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좋습니다.
2. 빈혈 예방에 도움
꼬막에 함유 되어있는 철분은 겨울철 우수한 공급원으로 섭취 시 빈혈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다이어트에 도움
꼬막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있는데 그에 비해 낮은 열량과 지방함량으로 체중 감량 시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단 체중 감량시에는 별도의 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꼬막 자체의 간이 되어 있기에 양념을 추가하게 되면 다량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됩니다.
꼬막의 부작용
1. 식중독 주의
조개류의 경우 신선도가 떨어지게 되면 식중독균에 빠르게 노출되어 섭취시 식중독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꼬막을 구입할 때에는 신선한 꼬막을 구입해야 하며 조리시에 충분히 익혀 식중독의 위험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꼬막 구매 후 해감시에 상한꼬막을 선별하여 함께 조리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알레르기 반응
꼬막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섭취시 피부 발진, 발열, 복통, 설사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경우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쇼크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내원해 진찰해 보길 권장합니다.
꼬막 손질법
1. 꼬막 해감 : 꼬막은 갯벌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많은 진흙과 불순물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꼬막은 요리하기 전에 해감이 필수이며, 해감시에는 큰 그릇에 꼬막이 잠길만큼 소금물에 담가서 어두운 곳에 4~5시간 정도 두면 됩니다.
빠른 해감을 원할 시에는 그릇을 검정 봉지에 넣어 어둡게 만들어 두면 빠르게 해감이 됩니다.
2. 꼬막 세척 : 해감된 꼬막을 꺼내서 깨끗한 물에 헹구어 표면에 있는 이물질과 불순물 등을 제거해 줍니다. 세척시에 꼬막 껍데기가 깨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세척하고 부드러운 솔이나 칫솔등으로 문질러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꼬막요리 레시피
1. 꼬막찜 : 찜으로 조리시 꼬막이 들어갈 넉넉한 냄비에 물을 끓여줍니다. 냄비의 물이 끓으면 꼬막을 넣고 2~3분정도 데치듯이 삶아주면 됩니다. 오래 끓일시에 꼬막살이 질겨질 수 있습니다.
2. 꼬막무침 : 삶은 꼬막에 살을 발라내어 준비해 주시고, 양념장은 간장, 고춧가루, 파, 다진 마늘, 참기름 등을 기호에 맞게 넣어 섞어줍니다. 준비된 꼬막살과 양념장을 한 곳에 넣어 버무리면 맛있는 꼬막 무침이 완성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썰어 넣으면 매콤한 꼬막무침이 완성됩니다.
3. 꼬막구이 : 꼬막구이에 좋은 꼬막은 피꼬막으로 다른 꼬막보다 크기가 크고, 껍데기가 두꺼워 구이에 적합합니다. 꼬막을 준비된 불 위에 올려 구우면 되며, 꼬막이 적당히 익으면 자연스럽게 조개입을 벌리는데 벌어진 후 조개껍데기에서 살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면 잘 익은 꼬막 구이가 완성됩니다.
4. 꼬막비빔밥 : 만들어 둔 꼬막 무침을 밥에 넣어 비비게되면 간단하지만 맛있는 꼬막 비빔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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